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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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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공예실_민속

도자기, 민속품 

민속공예실에서는 조선시대의 사랑방, 부엌, 안방으로 구성하여 민속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명기(明器)과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귀주머니

  • 조회수 297
  • 작성자 박물관관리자
  • 작성일 21.02.19




귀주머니

귀주머니 근대/일제강점기, 길이 15.6cm 


 다홍색 비단에 풍성하게 핀 모란과 양쪽 귀에는 패랭이꽃 문양을 수놓은 각진 형태의 주머니입니다. 

 주머니는 물건을 넣어 몸에 지니는 물건으로 우리 옷에는 호주머니가 없었기 때문에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하여 예로부터 남녀노소 두루 사용했습니다. 형태에 따라 둥근 모양의 두루주머니(염낭)와 각이 진 귀주머니(각낭, 줌치)로 구분됩니다. 

 주머니는 작은 물건이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는 물건으로, 부적과 같은 뜻을 지녔기 때문에 조선시대부터 ‘복(福)주머니’로 궁중 뿐 아니라 일반에서도 선물로 주고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