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자 모란무늬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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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물관관리자
- 작성일 19.10.01
백자 청화 모란무늬 항아리(白磁靑畫牧丹文壺)
조선, 높이 20.1cm
활짝 핀 모란과 줄기 덩굴을 푸른 코발트 안료로 그린 청화백자 항아리입니다.
모란은 예로부터 부귀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꽃으로 다양한 문양과 표현기법으로 장식되어 왔습니다.
특히 이 항아리에는 모란 문양과 함께 줄기 덩굴이 그려져 있는데, 줄기 덩굴 모양은 장수와 좋은 일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항아리의 목 부분에 있는 여의두(如意頭文) 문양은 “그대로 모든 것이 뜻과 같이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모란 문양과 함께 간절한 옛 사람들의 바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